[신년사]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신년사]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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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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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다 같이 협업해 에너지혁명 선도하자

다산과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하얀 쥐’의 해,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위대한 세계 최고 에너지기술 연구기관으로의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더 크게 도약하는 시발점으로서 ‘하얀 쥐’의 해를 맞아 우리 에너지 한 가족 모두와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최근 안전하고 깨끗한 자연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 저에너지 소비형 고효율 사회 구축,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 혁명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게 요구되고 있으며 우리 연구원의 역할 역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에너지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주체들의 참여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서 R&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함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잘 살려서 에너지 혁명을 이끌어 갈 출발대 앞에 섰습니다.

경자년 새해의 시작을 맞아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새해의 중점 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협업의 조직문화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우리 연구원은 40년 이상 에너지 분야의 산업원천기술 개발 및 연구성과 확산을 통해 국가 성장동력 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앞으로 그동안의 기술과 지식, 그리고 경험들을 서로 공유하고 협력해 최고의 성과로 발전시키는 실제적인 협업의 조직문화를 더욱 더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국가와 사회적 이슈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형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술적·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대표 연구과제를 도출해 대형 성과 창출을 견인할 것입니다. 정부의 정책 수립과 전략 R&D 기획에 대한 참여를 확대해 국가적인 에너지기술 개발 방향 설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인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Moonshot project를 발굴,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세계 최고의 연구소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보다 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원 운영의 기본적인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협업과 소통을 고려한 적정 규모의 건강한 우수 연구그룹 중심으로 연구조직을 개편할 것입니다. 업무의 효율성과 협업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행정, 기획, 정책, 성과 확산 등 인프라 조직을 개편할 것입니다.

국가핵심기술 연구에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조직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수소연구, 미세먼지 대응 등 국가와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조직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열정적이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할 것입니다.

지역조직의 역할을 잘 정립하여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연구공간 효율화를 추진하고, 구성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에너지 한 가족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모두가 다 같이 협업해 에너지혁명을 선도하는 연구원,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기관의 가치가 상승해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연구원을 만들어 나갑시다.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도전이 있겠지만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협업을 통해 우리 연구원을 세계 최고의 에너지기술 연구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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