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주요 광물가격 하락
[주간광물] 주요 광물가격 하락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1.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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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탄, 중국 생산 증가에 따라 가격 내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월 1주 광물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0,2%P 오른 1513.70을 기록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은 중국의 생산 증가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톤당 65.91 달러로 전주 대비 0.8% 내렸다. 중국의 작년 11월 생산량은 전년동월 대비 4.5% 증가했으며 11월 누적 생산량도 전년동기 대비 4.5% 늘어났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0 달러 중반 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주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파운드당 25.05 달러로 0.5% 내렸다.

철광석은 Vale사 수출 감소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톤당 92.59 달러로 전주 대비 1.6% 상승했다. 메이저 Vale사의 11월 수출량이 전년동월 대비 23.1% 감소했으며 11월 누적 수출량도 전년동기 대비 19.8% 줄어듬에 따라 공급 차질에 따른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라 가격이 내렸다. 오는 15일 미·중 무역합의 정식 서명 전망 및 주요국 공급 차질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긴장 격화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함에 따라 비철금속의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칠레의 전국적 시위 여파와 잠비아의 광업 세제 인상에 따른 생산 차질로 공급 이슈가 부상했다.

니켈은 금년부터 인니의 수출금지로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나 중국의 주요 항구 원광 재고량이 작년 말부터 크게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소진 시까지 큰 폭의 가격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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