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너지저장 전시회 ‘ESE 2020’ 3월 10∼12일 독일서 개최
국제 에너지저장 전시회 ‘ESE 2020’ 3월 10∼12일 독일서 개최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1.07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트워킹·비즈니스·계약 체결 3가지 초점… 한국전지산업협회, 공동관 운영 검토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독일 에너지 저장 전시회 ‘ESE 2020(Energy Storage Europe)’이 오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 중 하나인 독일에서 개최되는 ESE에는 60개국 150여개사가 참가하며 135개국 40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ESE는 네트워킹, 비즈니스, 계약 체결 등 3가지에 포커스를 맞춰 전시회를 전략적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이는 ESE 컨퍼런스와 IRES 컨퍼런스 같은 국제적 컨퍼런스를 비롯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을 활용한 지구온난화 예방과 탄소 절감을 주요 토픽으로 하는 두 컨퍼런스에는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특히 IRES 컨퍼런스는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컨퍼런스로 꼽히는 행사다. 유로솔라 회장이자 IRES 조직위원회 의장인 피터 드뤠게 교수는 “2020년에는 20여 개국에서 150여 명의 탑클래스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와 최신 연구결과와 개발 혁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RES 2020에는 현재까지 크리스티안 피셔 로버트보쉬 이사, 마티아스 센트 엔테가 이사, 폴커 힐레 잘츠기터 사장 등의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SE는 한국 최대 이차전지 전시회인 ‘인터배터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터배터리를 주관하는 한국전지산업협회는 ESE 2020에서 한국 참가사들로 구성된 공동관 운영을 검토 중이다.

ESE 2020의 개최지인 독일은 전력의 1/3 이상이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되며 그 중 절반 이상이 태양광과 같은 불규칙적인 발전으로 생산되고 있어 ESS 수요가 매우 높다.

미국의 경우 2018년 1/4분기부터 2019년 1/4분기까지 232% 성장했고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주거용 ESS 설치가 2024년까지 4.5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산업을 리드하기 위해서는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ESS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인 상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