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밀알복지재단은 지난달 24일과 27일 필리핀 빈곤지역에 태양광랜턴 500개를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필리핀 세부 지역의 빈곤아동들을 대상으로 태양광랜턴을 전달했다. 특별히 이번에 전달된 태양광랜턴은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만든 것이다. 삼성화재는 필리핀 빈곤아동들의 생활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학용품 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태양광랜턴은 야간활동을 가능케 하고 범죄 예방 및 교육증대 효과 등 다양한 영역에 변화를 줄 수 있다”며 “전달된 태양광랜턴을 통해 필리핀 빈곤아동들의 삶이 개선되기를 희망하며 캠페인에 동참해 준 삼성화재 임직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의 가계 전력 보급률은 90.65%로 권역 내 국가 중 높은 편에 속하나 여전히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일부 지역에서는 정상적인 전력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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