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오는 1월21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나눔 봉사활동 ‘아인슈타인클래스’를 시행중이라고 9일 밝혔다.

2010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아인슈타인클래스’는 지역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한수원이 시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국내 우수 대학생 멘토들이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상담을 통해 진로와 인생 설계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해 12월30일부터 진행중인 이번 한울본부 아인슈타인클래스에는 22명의 멘토와 185명의 멘티가 참여, 알찬 방학을 꾸려가고 있다.

특히 오는 1월20일~21일 이틀간은 멘토들이 직접 기획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아인슈타인 탐방’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한울본부는 대학생 멘토들을 대상으로 홍보관 견학을 비롯한 지역 문화탐방 시간을 제공해 원전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한울본부는 아인슈타인클래스 외에도 ‘울진군 중학교 해외체험학습 지원 사업’,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 지원 사업’ 등 지역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수준 높은 교육지원 사업을 꾸준히 발굴·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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