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장비 효율화 등 다양한 노력… 배출권 판매로 8억 수익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대한석탄공사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사는 지난 연말 온실가스 배출권 2만톤을 한국남동발전에 판매해 약 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온실가스 배출 할당지정업체인 석탄공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했다. 광산에서 사용하는 압축기, 보일러, 통제감시장치 등의 시설 및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담자를 지정·관리 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석탄공사가 생산하는 연탄용 무연탄은 발전용 유연탄과 달리 온실가스를 심각하게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지구환경의 위기를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광산장비 효율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탄공사는 2019년 제2수갱 가동 중단 등 온실가스 과다 배출 시설에 대한 절감 노력을 했고 올해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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