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국민 체감 성과 창출과 확산에 역점 둔다”
“에너지전환, 국민 체감 성과 창출과 확산에 역점 둔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0.01.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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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서 5대 중점 추진방향 제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한국에너지재단 주최하에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20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에너지 분야 5대 중점 추진방향을 밝히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성윤모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작년 한 해 세계적 추세와 국민적 요구에 발맞춰 에너지전환을 착실히 추진한 결과 여러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며, 에너지업계 임직원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를 표명했다.

실제 재생에너지 설비는 보급목표(2.4GW)의 약 1.5배에 이르는 3.47GW가 신규로 설치됐고, 석탄발전 미세먼지의 경우는 고농도 시기인 작년 12월의 경우에만도 전년 동월 대비 37% 감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소는 활성화 이행 원년으로서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 수소충전소 최다 구축 등의 성과가 있었고, 재생에너지산업의 경우도 태양광 수출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대가 산업육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성 장관은 밝혔다.

성윤모 장관은 이어 올 한해는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과 확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환경과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안착 ▲에너지효율 혁신 강화를 통한 선진국형 에너지 소비구조 구축 ▲국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분산형 에너지시스템 확산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한 우리경제의 변화와 혁신 선도 ▲에너지 시설안전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만전 등을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환경과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안착과 관련해서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온실가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과감한 석탄발전 감축방안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는 계획입지제도 도입, 폐모듈 재활용 확대 등을 통해서 환경성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녹색요금제 도입, REC 제도개편 등 시장친화적인 거래기반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효율 혁신 강화를 통한 선진국형 에너지 소비구조 구축을 위해서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운영, 지역에너지효율공동체 구축 등을 통해 산업체와 지역의 효율향상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에너지 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제도를 법제화하고,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자의 효율향상도 지원한다.

국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분산형 에너지시스템 확산에 나선다. 연료전지, 열병합, 태양광 등 수요지 인근의 분산형 전원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정책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역이 주도가 되는 에너지전환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가 동시에 지역에너지 계획을 수립한다.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한 우리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한다. 이와 관련 수소법 하위 법령을 정비하고, 범정부 이행 추진기구 구성 등 수소경제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제도 마련한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체험단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본격 추진하여 새로운 전력서비스 개발, 에너지특화기업 육성 지원

뿐만 아니라 에너지 시설안전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 이를 위해 가스배관망·열수송관 등의 지하매설시설 및 전기·가스 등 생활안전을 강화하고, 수소·ESS 등 새로운 에너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한다.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도입선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석유수급 통합관제 시스템 마련 등 수급위기 대응역량도 강화한다.

성윤모 장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에너지를 안전하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라라면서 “정부와 에너지 업계 모두 에너지 수급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겨울철에 작은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