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에너지전환과 관련 지자체와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29일 강원도청에서 에너지전환과 관련 지역산업 활성화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춘택 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현안과 지역 단위 에너지전환 정책, 에너지산업 육성 등 올해 에기평이 추진할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임 원장은 청정 환경 보존과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강원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에너지전환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임 원장은 에너지전환이 우리가 직면한 경제‧사회‧환경 문제의 돌파구임을 강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전환의 공존을 위해 5대 에너지신산업(재생에너지, 배터리, 가스산업, 그린건축, 방사선산업) 육성, 주민참여형 지역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등 전략을 소개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에 대해 공감의 뜻을 나타내며 향후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에기평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변국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