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개 기업 참여 소부장 신규 R&D 본격 추진한다
1000개 기업 참여 소부장 신규 R&D 본격 추진한다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20.01.3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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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경 25개 품목 지원에 이어, 나머지 100대 품목 R&D 착수
소부장 R&D 사업 1.31일 공고 후 3월까지 선발과정을 거쳐 지원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00대 핵심품목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기술개발사업을 31일 통합공고했다.

이번에 공고된 사업은 총 330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기술개발, 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로 작년 추경 25개 품목에 이어, 금년에 나머지 100대 품목을 중점지원하며, 약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개발 사업의 주요특징을 보면 우선 작년 추경 25개 품목에 이어, 나머지 100대 품목 기술개발을 지원함에 따라, 금년내로 100대 품목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작년 추경은 중요도 및 시급성이 높은 25개 품목을 선별해 약 650억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금년에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제조업 생태계 내에서 확산중인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분위기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수요‧공급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과제기획을 착수하여 100여 차례 이상 산업계 전문가, 수요‧공급기업 의견 수렴 및 공청회(1.29)를 거쳐 최종 지원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산업의 특성과 조기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식의 R&D가 필요한 경우 경쟁형, 복수형 과제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작년 8월 유연한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R&D 관련 규정 개정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모든 기술개발 과제에 대해 산업부-특허청 공동으로 약 150억원 규모의 IP-R&D도 지원한다.  IP-R&D는 기술개발과 연계해 특허분석을 통해 기존 특허를 회피하면서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R&D 전략이다.

기술개발 시작단계부터 특허전략 전문가를 매칭하여 글로벌 특허 동향을 분석하고, 기존 특허를 회피하면서 국내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제별 맞춤형 특허전략도 지원한다.

이번 기술개발 사업의 주요지원 분야를 보면 ▲반도체‧디스플레이 315억원, ▲기계‧장비 546억원, ▲금속 649억원, ▲기초화학 634억원, ▲섬유탄소 423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100대 핵심품목과 더불어 3D프린팅용 합금분말, 이차전지 관련 신소재 등 신산업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도 지원하여 미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투자할 계획이다.

금번 기술개발사업은 31일부터 2월까지 공고 후 3월 선정과정을 거쳐 본격 추진하게 된다. 

산업부는 기술개발이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15개 공공연구기관에 약 1,400억원을 투입하여 100대 품목에 대한 Test-bed 구축도 병행한다.

또한, R&D 관리를 넘어 투자, M&A 등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수요‧공급기업간 협업을 통해 협력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추진체계도 구축하는 등 소재부품장비의 공급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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