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E1은 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95원/kg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국제 LPG가격 상승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했다고 E1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2월 LPG 공급가격은 일반소비자가 취사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정・상업용은 프로판은 960.8원/kg, 산업체에서 연료 등으로 사용하는 산업용 프로판은 967.4원/kg에 공급된다. 부탄은 1352.96/kg(734.65원/L)에 공급된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社에서 통보한 국제 LPG 가격(CP : Contract Price)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중동 지역으로부터 우리나라까지 운송 시간을 고려, 전월 국제 LPG가격 기준으로 당월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 E1 국내 LPG 공급가격                                                          (단위 : 원/kg)  

조남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