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포르쉐, 'e-모빌리티' 확대 협력한다
ABB-포르쉐, 'e-모빌리티' 확대 협력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0.02.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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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량 저감, 보다 나은 세상 구현 기여 기대"
포르쉐 경주차
포르쉐 경주차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산업기술 선도기업 ABB와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르쉐가 e-모빌리티(e-Mobility)를 증진하기 위한 새로운 독점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멀티레벨 협약의 일환으로, ABB는 즉각적으로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의 공식 파트너가 된다.

3일 ABB코리에 따르면,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은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ABB는 최초의 순수 전기차 국제경주시리즈에 3년째 타이틀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시즌 6의 최근 진행된 세번째 경주 전날에 있었던 발표에는 마이클 슈타이너 포르쉐AG R&D총괄 및 이사회 임원, 프리츠 엔칭어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사장 뿐 아니라 피터 보저ABB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참석했다.

마이클 슈타이너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이자 급속 전기 충전 분야의 시장 선도기업인 ABB가 이제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나아가 ABB는 우리와 함께 잠재적인 기회를 위해 협력하여 e-모빌리티에 대한 증가하는 고객 요구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2022년까지 e-모빌리티 분야에 60억 유로 투자를 포함한 포르쉐의 미션 E 전략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ABB CEO 피터 보저는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은 경주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는 e-모빌리티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시험대가 돼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미래에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동차 산업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는 아주 좋은 파트너이다. 우리는 함께 e-모빌리티(electromobility)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ABB와 포르쉐는 이미 일본 전역의 포르쉐 센터와 공공시설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계약한 바 있다. 첫번째 급속 충전기는 2020년 중반에 가동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스위스의 ABB 포뮬러 E 홍보대사 시모나 드 실베스트로는 현재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E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다.

한편 ABB 포뮬러E의 세계 진출 확대는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지속가능한 모터 스포츠의 성공을 위한 열쇠로 평가받고 있다.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6번째 시즌에는 10개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24명의 최정예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며, 2세대 경주차로 레이스를 펼치며, 새로운 지역인 대한민국 서울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방문한다. ABB는 전기차 용 커넥티드 직류 급속충전시스템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며, 전세계 80여개국에서 1만3000대가 넘는 직류 급속충전기를 판매했다.

안드레 로터러(드라이버), 시모나 드 실베스트로(ABB 홍보대사, 테스트 드라이버), 닐 자니(드라이버)
안드레 로터러(드라이버), 시모나 드 실베스트로(ABB 홍보대사, 테스트 드라이버), 닐 자니(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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