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6-1광구 중부 및 동부지역’ 조광권 확보… ‘방어 구조’ 탐사 추진
최근 발견된 대규모 유·가스전과 동일 형태 심해지층 ‘방어 구조’에 분포
석유공사 “자원 부존량 동해가스전 약 10배 이상 될 것” 예상
최근 발견된 대규모 유·가스전과 동일 형태 심해지층 ‘방어 구조’에 분포
석유공사 “자원 부존량 동해가스전 약 10배 이상 될 것” 예상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동해에 위치한 ‘6-1광구 중부 및 동부지역’에 대한 조광권을 확보했다.
조광권을 확보한 ‘6-1광구 중부 및 동부지역’은 국내 유일한 가스전인 동해가스전 인근 탐사광구로서 석유공사는 이 광구 내 위치한 유망구조인 ‘방어 구조’에 대한 탐사를 추진 중이다.
‘방어 구조’는 동해가스전에서 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평균수심 1000m의 심해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최근 발견된 대규모 유·가스전과 동일한 형태의 심해 지층이 ‘방어 구조’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원 부존량은 동해가스전의 약 10배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방어 구조’와 동일한 형태의 심해 지층이 분포한 “‘8광구/6-1광구 북부지역’에서 호주 우드사이드사와 함께 탐사를 진행해 지난 2015년에 가스를 발견한 바 있으며 추가 자원 부존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상반기 중 대규모 3차원 물리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심해 탐사에 대한 위험 부담과 비용 경감을 위해 국내외 석유 회사를 대상으로 ‘6-1광구 중부 및 동부지역’의 가스 부존 유망성을 설명하고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생산 종료 예정인 동해가스전에 이은 새로운 가스전 발견으로 산유국의 지위를 연장하기 위해 2021년 탐사 시추를 포함한 본격적인 탐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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