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부문 온실가스 저감책… 단열재 등 에너지 효율화 공사비 지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서울시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68%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저감책으로 에너지효율 시설 개선 공사비를 저리로 융자지원해주는 ‘에너지효율화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서울시는 특히 올해 건물 전체 에너지 효율 개선은 물론 에너지 생산까지 고려한 ‘제로에너지빌딩’ 전환을 목표로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빌딩 인증 시 인증등급에 따라 용적률·건축높이 완화(11∼15%)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융자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brp.eseoul.go.kr/FUND/)를 통해 접수하며 매달 심의하여 대상을 선정해 공사 완료후 약정된 금융기관의 대출절차에 따라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조완석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대도시에서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발생비중이 높은 만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개선은 물론 생산까지 고려한 건물에너지 혁신이 필요하다”며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을 통해 기존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효율개선과 나아가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로에너지빌딩은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패시브),신재생에너지 생산(액티브)을 통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한 건물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