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전기차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한다”
바스프 “전기차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2.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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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독일에 양극재 생산 공장 설립… 약 40만대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급
유럽 포함 글로벌 고객에 안정적 양극재 공급 가능,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독일 라우지츠 지역에 위치한 바스프 슈바르츠하이데 생산단지
독일 라우지츠 지역에 위치한 바스프 슈바르츠하이데 생산단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독일에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설립한다.

독일 슈바르츠하이데에 건설될 이 최첨단 시설은 기가팩토리 수요를 충족하는 양극재를 생산하게 되며 연간 약 40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 양극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의 모듈러 디자인과 인프라를 통해 생산 규모 확대가 가능해 유럽 전기차 시장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생산 공장은 앞서 발표한 핀란드 하르야발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구체를 사용할 예정이며 두 공장은 2022년 가동 예정이다. 바스프는 두 공장에 수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핀란드와 독일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니켈과 코발트 공급, 전구체 생산, 그리고 양극재 생산을 모두 한 지역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시아, 미국, 유럽 주요 지역 모두에 양극재 생산력을 갖춘 첫 번째 공급자로서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은 우선 친환경적인 열병합발전소를 활용하고 향후 신재생에너지도 도입할 계획이며 핀란드의 하르야발타 공장은 수력, 풍력, 바이오매스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할 방침이다. 이같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자원 조합으로 바스프는 탄소발자국을 저감한 양극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바스프 촉매 사업 부문 사장 피터 슈마허 박사는 “핀란드와 독일의 공장은 고객과 그들의 유럽 생산지에 근접한 만큼 고용량 양극재를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