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추가 감산 기대감 지속으로 상승
[국제유가] OPEC+ 추가 감산 기대감 지속으로 상승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2.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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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발표 등은 상승폭 제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3일 국제유가는 OPEC+의 추가 감산 기대감 지속으로 상승했고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발표 및 석유 수요 감소 전망치 확대, 미 달러화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55 달러 오른 56.34 달러, WTI는 0.25 달러 올라간 51.42 달러, 두바이유는 0.31 달러 상승한 54.54 달러에 마감됐다.

세계 석유 수요 전망 하향 조정에 따른 OPEC+의 추가 감산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1분기 세계 석유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연간 세계 석유수요 증가 전망을 82만5000b/d로 하향 조정했다.

OANDA의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러시아가 추가 감산에 동참할 것이라는 신호를 강하게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WTI는 50/bbl 중반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진단 방법 적용으로 인해 중국 후베이성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 242명을 기록하며 1310명으로 급증했고 확진자도 하루 1만4840명이 추가되며 전체 4만8206명을 기록했다.

중국 국영 Chem China는 석유수요 급감으로 인해 석유제품 생산공장(10만b/d)의 가동을 중단하고 그 외 2곳 공장의 정제량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5% 상승한 99.1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