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주승용 국회부의장 “통합물관리 효율적 예산집행・정책필요”
[이슈&피플]주승용 국회부의장 “통합물관리 효율적 예산집행・정책필요”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0.02.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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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물포럼 ‘통합물관리시대, 환경부 정책과 예산, 무엇이 달라졌나’세미나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통합물관리를 위해 보다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정책마련을 위한 대안제시가 필요하다”

주승용 국회물포럼 회장(국회부의장)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년 통합물관리시대, 환경부 정책과 예산, 무엇이 달라졌나‘세미나에서 “작년 한해는 통합물관리가 시작된 역사적인 한해 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승용 회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통합물관리를 위한 ‘물관리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정부 부처를 비롯한 각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논란만 거듭하다가 마침내 2018년 6월 ‘물관리기본법’이 제정됐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이후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 6월부터 법률이 시행되면서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유역물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본격적으로 통합물관리 예산이 처음으로 집행되는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주 회장은 이어 “2020년 올해는 물관리기본법에 근거한 통합물관리 예산이 처음으로 집행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회 물관리포럼에서는 올해의 통합물관리 예산 집행계획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각종 사업끼리 상충되고 이로 인한 예산 낭비와 규제 중첩등의 문제해소라는 통합물관리가 기본취지에 부합되는지 살펴보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주 회장은 “토론회를 통해 학계, 산업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해 보다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정책 마련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회장은 “토론회에서 제안해주신 좋은 의견들이 정부의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물관련 전문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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