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배전선로 10MW→12MW… 대용량 배전선로 15MW→18MW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태양광발전소 급증에 따라 문제가 됐던 계통 접속 대기물량이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2일부터 한전 배전선로의 태양광발전 접속 허용기준을 20% 확대할 계획이다.
접속허용 기준 확대로 태양광발전 계통접속 용량이 일반 배전선로의 경우 기존 10MW에서 12MW, 대용량 배전선로는 15MW에서 18MW까지 20% 높아진다.
이번 허용기준 확대로 배전선로 신설(1년 소요)이 필요한 9585개소(2214MW)의 35%인 3335개소(725MW)가 계통에 즉시 접속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전북 1032건(170MW), 광주전남 767건(171MW), 대구경북 468건(124MW), 대전충남 375건(76MW), 강원 209건(54MW), 경남 200건(44MW), 충북 134건(34MW) 순으로 즉시 접속이 가능하다.
최근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사업자의 계통 연계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접속대기 물량이 증가했다. 지난 2016년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누적 기준 계통연계 신청은 14.0GW이고 접속 대기 물량은 5.9GW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접속대기 해소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한전과 함께 실증을 거쳐 배전선로 접속허용 기준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 지역별 즉시 접속 가능 용량 >
(단위 : 개소, MW)
구분 |
전북 |
광주전남 |
대구경북 |
대전충남 |
강원 |
경남 |
충북 |
제주 |
경기 |
합계 |
개소 |
1,032 |
767 |
468 |
375 |
209 |
200 |
134 |
86 |
64 |
3,335 |
용량 |
170 |
171 |
124 |
76 |
54 |
44 |
34 |
33 |
19 |
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