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시설, ‘코로나19’ 대비 별도 대책 필요하다"
"에너지 시설, ‘코로나19’ 대비 별도 대책 필요하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0.02.26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헌석 후보, "국가 기간시설, 국민적 우려 생겨서는 안돼"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에 나선 이헌석 후보(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장)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전력, 가스, 열, 석유 등 국가 에너지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를 촉구했다.

이헌석 후보는 26일 "발전소, 가스 인수기지, 집단에너지시설(열 공급), 석유 비축기지 등 주요 에너지시설은 직장 폐쇄나 필수 인력들에 대한 자가 격리가 이뤄질 경우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겨울철 전력공급이나 난방이 문제가 생길 경우, 이로 인한 사회적 혼란은 상상하기도 큰 상황"이라면서 "특히 핵발전소의 경우, 24시간 안전유지 및 관리를 위한 인력이 상주해야 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에너지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대비 안전조치 대책이 별도로 발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지 않아도 사회적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주요 국가 기간시설인 에너지시설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생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헌석 후보는 "필수 인력과 행정·지원 인력 간 접촉을 차단하고, 중앙제어실 근무자의 교대 근무 시 상호 접속을 최대한 차단, 필수 인력이 ‘코로나19’ 확진을 받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큰 에너지시설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적 공포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