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박재현 인제대학교 토목도시공학부 교수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이학수 사장의 후임으로 27일 임명됐다.
신임 박재현 사장은 28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오는 2023년 2월 27일까지 3년간 근무하게 된다. 박 신임사장은 경남 통영에서 초중고를 나와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박사 학위 후 미국 MIT에 ‘포스트 닥 과정’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1999년 귀국했으며, 2000년 3월부터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해 왔다.
박재현 교수는 지난 2016년 도시방재, 환경 관련 연구 발표 및 수상, 20여 건의 특허등록과 적극적인 NGO 활동등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에 오르기도 했다.
박재현 신임 사장 취임에 따라 앞으로 환경부의 물일원화 정책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박 사장의 추임으로 앞으로 수자원공사의 수준 높은 물관리 정책과 물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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