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이달 31일까지 '2020년도 한전KDN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중심의 혁신 과제를 발굴, 양방향 소동의 혁신 프로세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전력ICT 혁신 ▲국민안전 ▲사회적 가치 3개 분야이며, 한전KDN의 역할과 업무 영역에 부합하는 참신한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3월31일까지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학생, 일반인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방법은 한전KDN 홈페이지(www.kdn.com)에서 혁신 아이디어 제안서 양식을 내려 받아 한전KDN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kdn_inno@kdn.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4월 중 우수 제안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며, 상금은 최우수상(1건) 200만원, 우수상(2건) 각 100만원, 장려상(3건) 각 50만원이다. 또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도 100명에게 증정한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신규 사업화와 한전KDN 혁신 과제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를 기관의 혁신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혁신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2018년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블록체인 신기술을 활용한 채용시스템’을 지난해 하반기 도입하여 채용절차의 공정성을 강화했으며, ‘전력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아이디어를 통해 원격으로 실버계층의 건강을 점검 수 있는 ‘전력통신 기반의 실버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여 현재 나주시 노인요양원에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작업자 안전 및 고품질 전력 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진단 로봇개발’을 사업화하기 위해 사내벤처(사명 : UPSG, Unmanned Power System Guard)를 출범하고, 지능형 설비진단 무인 이동체 개발을 통해 지중 전력구내 작업자의 고위험 현장업무를 대체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개발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