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갑질근절·공정문화 확산 선도한다
남부발전, 갑질근절·공정문화 확산 선도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0.03.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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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실천 및 제도적 기반 강화 적극 추진 방침
남부발전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CEO와 소통간담회를 하고 있다.
남부발전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CEO와 소통간담회를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인증에 나선다. 갑질근절과 공정한 업무처리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문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남부발전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남부발전은 올 한해 ‘공정문화 정착 및 확산’을 기반으로 불공정 관행 개선과 갑질근절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활동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거래행위별 위법요소 발굴로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내부감시 체계 구축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마련, 관련 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제도와 조직문화 등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KOSPO 인권지수’ 개발과 측정을 통한 임직원과 협력사의 인권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인권경영 컨설팅도 추진하며, 협력사 평가시 인권보호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등 갑질근절과 인권존중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남부발전은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공정문화 워크숍에서 ▲CEO가 매주 직접 주관하는 윤리세션 ▲CEO와 직원이 만나는 소통간담회 ▲협력사 안전강화를 위한 비용 현실화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는 공공기관 갑질근절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 공공기관에 공유됐다.

신정식 사장은 “앞으로도 변화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경영진부터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제도적 기반 강화를 적극 추진, 갑질근절 및 청렴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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