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furah 가스전’에 대한 아람코 개발 계획 승인… 200조 입방피트 액화가스 매장
아람코, 가스전 개발에 1100억 달러 투자… 2036년 생산량 약 2조2000억 입방피트
아람코, 가스전 개발에 1100억 달러 투자… 2036년 생산량 약 2조2000억 입방피트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역대 최대 규모의 가스전 개발에 나선다.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사우디 고위급탄화수소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사우디에서 발견된 역대 최대 규모의 Jafurah 가스전에 대한 사우디 아람코의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사우디 최대 유전이자 Ghawar 유전 남동부에 소재한 Jafurah 가스전은 200조 입방피트 규모의 액화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전통(unconventional), 비수반(non-associated) 가스전인 Jafurah는 그 규모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텍사스의 Eagle Ford 가스전과 비슷한 규모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는 가스전 개발에 총 11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데 개발에 따라 점차 가스 생산량이 증가되고 개발이 완료되는 2036년에는 생산량이 약 2조2000억 입방피트(현 사우디 생산량의 약 1/4)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스전은 향후 일 13만 배럴의 에탄(현 사우디 생산량의 40% 수준), 하루 50만 배럴의 액화가스와 컨덴세이트(현 사우디 생산량의 34%)를 생산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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