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456명 투입해 안전점검 대행제도 박차
가스안전공사, 456명 투입해 안전점검 대행제도 박차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0.03.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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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 대행제도 통한 사고예방 및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는 LP가스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약 456명의 LP가스 안전지킴이를 투입한다.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은 2017년 경북 봉화군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2018년과 2019년 각각 56명, 512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난 3년간 LP가스시설 43만 2522개소를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선정한 2019년은 7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380,075개소의 시설을 점검했으며 LP가스사고는 총 7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LP가스사고 88건 대비 12.5% 감소한 수치로 동 사업의 확대로 전국 LP가스시설의 안전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 3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안전점검 대행제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 양평, 경상남도 통영 등을 포함해 약 70개 시‧군‧구의 30만 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각 지역별 점검 물량에 따라 한두 차례 운영된다. 안전지킴이는 각 차수별로 약 5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공사는 지난 2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입사지원서를 접수했다.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본사 차원에서 인력 채용 및 사업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가스안전교육원에서는 수준 높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본부와 지사에서는 각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대상 시설 관리, 검사표 관리, 인건비 정산 등 사업의 실질적 운영을 담당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작년 8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가스사용시설의 안전관리업무 대행이 가능해졌고, LP가스시설의 촘촘한 안전관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더불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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