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금융 지원·한국형 FIT로 농촌태양광 ‘인기’
파격적 금융 지원·한국형 FIT로 농촌태양광 ‘인기’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3.12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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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저금리에 최대 사업비 90%까지 대출 가능
한국형 FIT 계약으로 연간 수익률 최대 20%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농촌태양광이 파격적인 금융 지원과 한국형 FIT 제도의 이점으로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인기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중 농촌태양광 대출 금융지원사업은 농업인들 사이에서 효자 상품이라고 불린다. 1.75%의 대출 최저 금리에 태양광 사업비의 9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사업비 부담을 더욱 낮췄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인이 축산시설 위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경우 무려 500kW까지 최대 사업비 90%까지 대출이 가능해 더욱 유리한 조건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태양광 IT기업 해줌에 따르면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축사를 운영하는 A씨는 농촌 태양광 대출로 축사 위 99kWp 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설치 당시 지역 축협에서 사업비의 90%를 대출을 받고 한국형 FIT 제도를 통해 최종 단가 228,924(SMP+1REC*가중치 1.5)원으로 계약했다.

2019년 준공된 이 발전소는 총 태양광 발전 사업비의 10%만을 자부담하고도 연간 약 26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발전 사업주의 자부담 금액으로 계산할 경우 6개월 이후부터 투자비를 제외한 순이익이 발생한 것이다.

한국형 FIT의 경우 20년간 고정가격으로 단가 계약이 진행돼 SMP 및 REC 가격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농촌 태양광 대출의 상환방식은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초기 투자금 대비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해줌 관계자는 “2019년 농촌태양광 대출 제도의 대관 업무를 진행한 결과 100% 선정된 경험이 있다”며 “꾸준히 내·외부 세미나에 참가해 최신 태양광 제도와 정보를 습득하고 있으며 이를 실제 사업에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줌은 태양광 설치 이후에도 사후관리 서비스 ‘케어해줌’을 통해 체계적인 A/S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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