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부담 늘어난다', 전제조건 등 객관적 검토 필요"
"'전기료 부담 늘어난다', 전제조건 등 객관적 검토 필요"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0.03.18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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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요인 분석결과, 전제조건과 분석방법 등에 따라 차이 발생할 수 있어"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18일 모 매체의 '탈원전의 역습…5년간 전기료 부담 23조 늘어난다' 보도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요금 인상요인 분석결과는 전제조건과 분석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에 보다 객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산업부는 같은 날 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8차 전력수급계획 발표시 에너지전환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요인은 2030년에 2017년 대비 10.9%라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이는 전력시장 분석모형을 이용한 결과로, 1년 8760시간 전체에 대한 발전기별 급전순위를 시뮬레이션, 정밀하게 시간대별 시장가격과 발전량을 도출해 산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전기요금 인상요인 분석결과는 전제조건과 분석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기사에서 제시된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전제조건과 분석방법에 대해 객관적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어 "정부는 8차 전력수급계획 수립 이후 변화된 여건을 감안하여 9차 전력수급계획 수립시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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