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4월 17일까지 ‘2020년도 기계로봇 산업 발전유공(자본재산업분야)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부터 자본재산업발전유공, 냉난방공조산업발전유공, 로봇산업발전유공이 ‘기계로봇산업발전유공’으로 통합 운영된다.
이번 포상은 자본재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근로자, 임원, 기업, 지원기관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숨은 유공자를 폭넓게 발굴해 자본재산업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리 자본재의 국산화 및 품질 향상 의욕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진흥회 관계자는 “올해는 기계산업에 4차 산업혁명의 큰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중요한 해로 기업 홍보 및 근로자 사기 앙양의 기회가 될 ‘2020년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에 개인 및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상 신청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포상T/F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신청 양식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자본재산업분야) 포상’은 자본재산업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84년부터 시행해왔다.
특히 자본재산업의 핵심인 기계산업은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 규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일반기계 수출 500억 달러 및 5년 연속 수출 2위를 달성했으며 2019년도에는 자본재산업 유공자와 유공기업을 발굴해 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49점을 시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