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우리 기업 방글라데시 진출 발벗고 나서다
KIND, 우리 기업 방글라데시 진출 발벗고 나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0.03.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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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제안추가 3건 PPP사업 우선사업권 확보 추진 계획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허경구)는 방글라데시 측이 신규 제안한 추가 3건의 PPP사업에 대해 올해 하반기 내 우선사업권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KIND는 올해 초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된 제2차 KIND-PPPA 공동 협의체(Joint PPP Platform)를 통해 도로·철도·송전선로 3개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KIND는 방글라데시 측이 제2차 Joint PPP Platform에서 제안한 PPP사업 3건(몽글라 항만 루즈벨트 Jetty 재건 및 확장 프로젝트, Mirpur 통합형 주택단지 개발 프로젝트, Khan Jahan Ali 공항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을 모집하고 있다. 해당 사업들의 개발과 투자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은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 관심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다.

KIND는 관심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과 동반출장을 통해 방글라데시 정부부처·기관들과 사업별 상세 정보를 파악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들에 한해 최종 의향서를 재접수할 방침이다.

이후 ▲지원 기업의 투자 및 사업개발비 투입 의향 ▲단독 또는 공동추진 등 추진 구도 및 업무분장 ▲(공동)투자자의 실적 및 역량정보  등을 평가, 방글라데시 측에 최종적으로 우리 기업을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방글라데시 측에서 수용할 시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3차 Joint PPP Platform에서 우선사업권을 공식 발표(Declaration)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심사업자 모집 공고 및 해당 사업들의 상세정보는 KIND 홈페이지 (www.kind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IND는 방글라데시 측이 제안한 사업뿐만 아니라 우리 측에서 제안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우선사업권 추가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KIND 관계자는 "우선사업권을 기 확보한 도로·철도·송전선로 사업 에 대해 COVID-19 확산 상황으로 인해 현지 출장 등 다수가 모이는 Meeting이 불가한 악조건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사업주, PPPA간 컨퍼런스 콜을 진행하는 등 일정 지연을 최소화 하여 사업 진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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