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전략비축유 구매 계획 차질로 하락
[국제유가] 미국 전략비축유 구매 계획 차질로 하락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3.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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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사무총장 “석유수요 2000만b/d 감소할 수 있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26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전략비축유 구매 계획 차질, IEA 사무총장의 발언 등으로 하락했고 미국 경기부양책 상원 통과 및 주요국의 공동성명 발표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05 달러 떨어진 26.34 달러, WTI는 1.89 달러 내려간 22.60 달러, 두바이유는 1.31 달러 하락한 25.74 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에너지부는 25일 미 상원을 통과한 경기부양책 법안에 전략비축유 구매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전략비축유 구매 계획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앞서 에너지부 장관은 최대 7700만 배럴 전략비축유 구매를 위해 의회에 30억 달러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고 1차로 3000만 배럴을 구매할 계획이었다.

IEA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30억 인구가 자택에 머물면서 석유수요가 2000만b/d 감소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골드만삭스는 4월 석유수요가 1870만b/d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Rystad Energy는 전년동월 대비 1600만b/d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전례 없는 수요 감소가 전망됨에 따라 인도 주요 정유사는 25∼30% 가동 축소에 나섰고 일본, 한국, 태국도 추가 가동 축소 또는 유지보수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중국은 경제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정제시설 가동률이 2월 63%에서 2분기 77%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모든 가용 정책 수단의 활용할 것을 약속하며 연합된 태세로 대응할 것이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