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비표준용기 교환비용 인상 제안 사실과 달라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현재 비표준용기 교환비용과 관련해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으며, 환경부가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에 제안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환경부는 지난 31일 ‘하이트-롯데 ‘소주병 회수’ 두고 또 갈등‘보도에 대해 1일 해명자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서는 환경부가 비표준용기 교환비용을 10.5원에서 20원으로 인상하는 것으로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에 제안하고 양측이 이에 반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양측에 교환비용을 제안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교환비용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연구용역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아직 확정된 사항 없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참고로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는 적체된 소주병 반환과 개선된 교환조건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에 2019년 11월 8일 합의했고, 이에 따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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