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주요 광물 수요 감소로 하락세
[주간광물] 주요 광물 수요 감소로 하락세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4.06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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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탄·철광석, 생산 차질 불구 경기 침체 우려 커
우라늄은 공급 충격 발생으로 작년 3월 이후 최고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유연탄과 철광석이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일제히 가격이 떨어졌다.

한국광물자원공사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은 미국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발전 수요 감소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톤당 68.33달러로 전주 대비 0.1% 내려갔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미국의 Coronado Global Resources사, Alliance Resources Partners가 휴광하는 등 생산 차질이 예상됐으나 산업활동 위축에 따른 발전수요 감소로 가격이 떨어졌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0달러 중반대를 넘어서며 2주 연속 가격이 상승했다. 파운드당 27.54 달러로 7.0% 올라갔다. 메이저 Cameco사의 캐나다 Cigar Lake 광산(세계 1위)의 가동중단 여파로 공급 충격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철광석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철강산업 침체 우려로 가격이 하락했다. 톤당 83.16 달러로 전주 대비 2.3% 떨어졌다. 메이저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에 따른 철강산업 침체 우려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아연은 국제유가 상승 및 주요국 경기 부양책에 따라 가격이 올라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하방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으나 주요 산유국간 감산 합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확장적 경제 정책에 힘입어 비철금속의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구리는 메이저 Rio Tinto사의 미국 Kennecott 제련소가 3월 지진 여파로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함에 따른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니켈은 광산 다수가 소재한 필리핀의 북 수리가오 주의 조업이 중단됐고 인도네시아도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생산 및 수출에 차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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