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태양광 비즈니스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가 스마트한 발전소 자산관리 서비스 ‘SAEM’을 출시했다.
SAEM은 솔라커넥트가 태양광 에너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모바일 기반의 발전 자산관리 서비스다. 발전소의 설비자산 및 수익은 관리해주고 발전량 데이터와 예상 수익은 실제 빅데이터에 기반해 예측한다. 3월 기준으로 SAEM 서비스에 등록된 발전소는 전국 526개소, 총 용량 120MW로 자산규모는 2398억 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SAEM은 내 발전소 수익·지출 완벽 분석, 동일 지역 대비 발전 현황 비교,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발전소 개수에 상관없이 통합 수익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SAEM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또한 각 지역별 우수 발전소 정보 제공, 예상수익 카카오톡 매일 발송 기능은 유지되며 기존 발전왕 서비스 이용자는 비밀번호만 재설정하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AEM 출시를 기념해 2020년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대행서비스도 무료로 진행된다. SAEM 가입 후 ‘알림’ 메뉴에서 ‘경쟁입찰 대행’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업주와 논의 후 솔라커넥트 측에서 사업내역서를 작성해 입찰을 대행해준다.
서비스 개발을 총괄한 김태호 CPO는 “발전소 관리·운영과 수익 등 직접 챙겨야 하는 발전소 사업주들을 위해 SAEM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며 “발전소마다 자산 규모, 대출금액, REC 계약 방식 및 가중치 등이 달라 수익 현황도 다르기 때문에 각 발전소 상황에 맞춘 ‘사용자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