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낚시어선 종사자들의 법정교육 이수에 불편함이 없도록 2020년도 낚시어선 전문교육을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낚시어선 전문 온라인 교육은 낚시어선 관련 법규 및 수산자원보호, 해상교통 관련 법규, 선박 안전 및 운항, 사고유형별 안전 및 비상조치 등 총 4개 강의(강의당 1시간, 총 4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강의를 수강한 이후 설문조사까지 실시하면 이수처리가 완료된다.

온라인 교육 신청은 낚시누리 홈페이지(www.naksinuri.kr)를 통해 4월6일부터 접수받고 있으며, 초기 접속자 집중으로 인한 사이트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6월7일까지는 각 지역별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6월8일부터 연말까지는 지역제한 없이 온라인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양병호 공단 어장생태본부장은 “이번 낚시어선 전문교육의 온라인 교육 전면 전환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은 교육환경이 구축돼 교육대상자들의 불편해소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는 5월부터 낚시터 전문교육도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 교육이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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