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 문 열었다
국회,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 문 열었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0.04.13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원 등록업무 및 보좌직원 임용 등 원스톱 지원
제20대 국회 개원 대비 1/3 수준으로 예산 절감 집행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사진 맨 왼쪽)이 제21대 개원종합지원실 현판식 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사진 맨 왼쪽)이 제21대 개원종합지원실 현판식 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본 선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3일, 국회는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을 오픈했다. 제21대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개원준비체제를 가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국회는 지난 2월부터 국회사무처를 비롯해 소속기관이 모두 참여한 제21대 국회 개원준비위원회(위원장 김승기 사무차장)를 구성, 준비를 진행해왔다.

이날 문을 연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선거 다음 날인 4월16일부터 한달간 개원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국회의원 등록업무를 비롯해 국회 출입증 발급, 보좌직원 임용 및 입법지원기관 안내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선거 이후 주인을 찾게 될 의원 배지도 공개했다. 제21대 국회에는 국회의원의 성별과 무관하게 자석형 배지가 배부된다. 제20대까지는 남성은 나사형·여성은 옷핀형으로, 의원 성별에 따라 지급되는 배지가 서로 달랐었다.

국회에 따르면, 국회의원 배지는 99% 은(銀)으로 제작하고 미량의공업용 금으로 도금한다. 처음 의원 등록시 1개를 무료로 배부하며, 분실하거나 추가로 구매를 원할 경우 국회의원이 3만5000원을 지불하고 구매해야 한다. 또한 배지에는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국회의원 등록순서에 따라 배부된다.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에서 개원 준비상황을 점검한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이번 제21대 국회 개원을 준비하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산을 최대한 재활용하고 관련 행사를 축소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제20대 국회 개원 대비 1/3 수준으로 예산을 절감해 집행하고 있다”며 “국회사무처는 제21대 국회 개원이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1대 국회의원 배지
제21대 국회의원 배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