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중소기업 지원 패키지'를 추진, 관심을 모은다.
13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간접 피해를 입고 있는 협력중소기업의 각종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경영·안전·판로' 등 3개 분야에 걸친 종합 지원방안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지원사업 수행시 인건비 적용 확대 ▲기업 운영자금 대출시 이자 감면 ▲국내·외 이동제한으로 지원사업 수행 차질시 사업기간 연장 ▲손 소독제 등 안전물품 제공 ▲지역 중소기업 현장 방역 지원 ▲계약 체결시 선금이행보증 보험료 지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 획득 지원 등 총 7개 세부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협력중소기업 1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35건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가장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도출, 마련한 방안이라고 남동발전은 설명이다.
그중 선금이행보증 보험료 지원은 선금지급율 확대를 유도,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부응하는 내용이다. 또한 손 소독제 등 안전물품 구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몰을 활용,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한층 더 힘을 보탤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가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현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