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권경영체계 지속성 강화·인권 영향평가 대상 확대 등 노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인권경영체제를 강화한다.
석유공사는 인권 비전 ‘인권경영 실천을 통한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공기업’에 따라 5개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0년에는 인권경영체계 지속성 강화, 인권 영향평가 대상 확대, 인권의식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인권경영체계 지속성 강화를 위해 부서별(해외지사 포함) 인권경영담당자를 지정해 인권침해 상담과 모니터링을 담당토록하고 피해자 입장에서 신고서 및 처리대장 등 세부 절차를 정비함으로써 성희롱·성폭력 및 갑질 신고에 있어 피해자의 비밀유지와 신변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권의식의 대내외 확산을 위해 매월 ‘E-E(Ethical-management(윤리경영)의 E와 공명정대(Even-handed)의 E를 의미) Day’에 인권 퀴즈를 운영하고 내·외부 인권 교육을 공사뿐만 아니라 자회사까지도 확대 실시해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키로 했다.
또한 사업별 특성을 반영한 인권영향평가 지표를 개발해 사업별로 내재된 인권 리스크를 파악하고 인권취약 분야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3월 인권경영헌장 선포 이후 직원은 물론 협력사와 지역주민의 인권 존중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이번 세부 운영계획을 통해 제도적 정비와 인권의식을 확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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