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국내 폐자원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정책개선방안 제시 등을 위한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 포럼 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 포럼 위원회(위원장 서용칠, 이하 ‘포럼 위원회’)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 포럼 발대식 및 1차 포럼을 가졌다.
포럼 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 및 순환경제 이행을 위해 폐자원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민·관·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했으며, 폐자원에너지 분야의 사회·경제·환경적 영향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 폐자원에너지 이용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 및 1차 포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포럼 자문위원과 참여위원 등 관련 분야 핵심 인사들만 소수 참여했다.
1부에서는 세 주관기관(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 한국열환경공학회)의 조인식이 진행, 포럼 발대식이 이어졌고 포럼의 취지에 대한 포럼위원장의 소개를 시작으로 각 기관장의 인사말과 관련 기관들은 당부의 말을 통해 다시 한번 포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께 자리한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 한국폐기물협회 회장,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 본부장의 격려 및 축사도 이어졌다.
발대식에 이어 2부에서는 폐자원에너지 이슈 및 포럼의 방향에 대한 1차 포럼이 진행됐다. ▲서용칠 포럼위원장이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 포럼의 설립 및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환경부 나욱종 사무관이 ‘폐자원에너지화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참가자들의 폐자원에너지 문제에 관해 자유로운 토론이 펼쳐졌다.
서용칠 포럼 위원장은 ”앞으로 포럼 위원회가 폐자원에너지 분야에 꼭 필요한 정보 네트워크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여러 이해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수렴하여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제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5월에 개최되는 2차 포럼에서는 ‘폐기물 미래정책에서 폐자원에너지의 역할과 기대’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필수 인원만 참여하는 대신 온라인 포럼도 동시에 진행됐다. 해당 영상은 폐자원에너지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유투브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 포럼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