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효과 있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효과 있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4.27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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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시행 첫 달 총 사업재원 1500억 13%인 197억 소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환급대상 가전제품 매출액 122% 증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으로 에너지효율 가전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가의 10%를 환급해주는 ‘2020년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시행 이후 한 달 동안 집계된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2일까지 한 달간 으뜸효율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환급신청 건수는 17만6258건, 신청금액은 197억원이며 환급 신청 시 제출된 구매영수증 기준 해당제품 구매총액은 203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10개 환급대상 품목 중 신청 건수 기준으로는 전기밥솥(23.5%), 세탁기(23.3%), 냉장고(13.9%), 김치냉장고(12.9%), TV(11.6%) 등이, 신청금액 기준으로는 세탁기(26.1%), 냉장고(23.3%), 김치냉장고(20.2%) 등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7개사)를 대상으로 환급사업 시작 이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환급대상 가전제품의 매출액이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공단은 보급된 고효율 가전제품은 연간 약 6900MWh의 에너지절감 효과(약 1850가구의 1년 전력 사용량)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은 연말까지 계속될 계획이나 재원(총 1500억원)이 소진될 경우 사업이 조기 종료 될 수 있으며 재원 조기 소진이 예상될 경우 으뜸효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 환급사업 시작 이후 매출액>

구 분

‘19.3.234.20

‘20.3.234.20

증가량

증가율

매출액(억원)

1,771

3,929

2,158

122%

 

< 환급 대상 품목별 신청 누적 접수 현황, ‘20.4.22. 18시 기준 / 한국에너지공단 >

구분

품목

신청건수()

건수 비중(%)

신청금액(백만원)

금액 비중(%)

1

세탁기

41,020

23.3

5,133.1

26.1

2

냉장고

24,460

13.9

4,573.8

23.3

3

김치냉장고

22,851

12.9

3,964.2

20.2

4

TV

20,495

11.6

1,881.9

9.6

5

에어컨

8,709

4.9

1,690.7

8.6

6

전기밥솥

41,310

23.5

1,453.8

7.4

7

공기청정기

7,211

4.1

431.4

2.2

8

냉온수기

3,083

1.8

338.8

1.7

9

진공청소기

4,977

2.8

101.5

0.5

10

제습기

2,142

1.2

91.6

0.4

합계

176,258

100

19,660.8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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