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10월 무재해운동 시작 이래 8575일간 사고 발생 ‘0건’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석유공사 평택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16배수를 달성했다.
평택 석유비축기지는 지난 1996년 10월 15일 무재해운동을 개시한 이래 지난 6일까지 총 8575일 간 단 한건의 산업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목표 16배수 달성인증 최종 승인을 받았다.
평택 석유비축기지는 LPG 440만 배럴, 제품유 180만 배럴을 비축할 수 있는 지하공동 및 지상탱크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평택 석유비축기지의 무재해 16배수 달성은 안전점검의 날을 통한 위험요소 사전 발굴, 재난위기대응훈련 및 위험성평가 수시 실시 등 노사간 한마음으로 안전 중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평택 석유비축기지의 무재해 16배수 달성은 산업현장에서 좀처럼 달성하기 힘든 의미있는 성과”라며 “전 사업장에서 무재해 운동을 지속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 3일 공사 및 협력사 경영진, 근로자대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석유공사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월에는 경영진이 현장에서 재난안전관리 추진실태를 직접 점검하는 현장 경영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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