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태양광 REC 가격 폭락이 태양광 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방대한 자료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REC 가격을 전망한 ‘빅데이터와 통계로 살펴본 태양광 시장과 REC 가격전망(매일경제신문사, 윤인택)’이라는 제목의 서적이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은 1장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이 어쩌다 온통 부정적인 이미지로 덧씌워지고 지역주민, 정치권, 언론 등으로부터 동네북이 됐는지에 대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지금까지 거래된 REC 가격 동향 및 요인을 분석했고 3장에서는 REC 수요·공급자료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2022년까지 REC 가격을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REC 가격 폭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태양광발전사업자의 실제 사례와 REC 가격 폭락 원인, 그리고 RPS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인 윤인택 박사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렸던 태양광발전 시장에 대해 정부와 시장 참여자가 시장을 되돌아보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도구로서 RPS 제도를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한 논의의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RPS 고정가격계약을 준비 중인 태양광발전 사업자가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라고 조언했다.
윤인택 박사는 2018년 태양광발전 사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소자본 태양광발전소’를 출간했으며 2019년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의뢰로 ‘빛으로 빛나다. 태양광발전사업 유형별 우수사례’를 집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