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그룹, 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
현대중그룹, 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5.07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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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 규모… 옵션계약 포함 추가 수주 기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유럽 소재 선주사와 15만8000톤급 대형 원유운반선 2척, 총 1500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m, 너비 48m, 높이 23.2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1월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974년 우리나라 최초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인 애틀랜틱 배런호를 포함해 지금까지 1600척 이상의 탱커(원유운반선, PC선 등)를 건조하며 이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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