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검수기간 단축 등 '공공계약 업무 긴급처리 프로세스' 시행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코로나19로 악화된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기 위한 ‘공단 공공계약 업무 긴급처리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 공공계약 업무 긴급처리 프로세스’는 소상공인,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기업에 대한 수의계약을 확대하고, 발주 및 대금지급 처리기한을 단축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지원함은 물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프로세스의 주요 내용은 ▲소액 수의계약 한도 2배 상향 ▲1회 유찰시 수의계약 허용▲입찰보증금 현행 50%로 인하 ▲검사·검수기간(14→7일) 및 대금지급(5→3일) 기한 단축 등이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정부 권고사항을 근거로 마련된 이번 공공계약 업무 긴급처리 프로세스를 통해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은 물론 예산 조기집행 달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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