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범 사장 직대, 여름철·휴가철 부탄캔 사고예방 당부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는 8일 부탄캔 제조업체 ㈜태양 천안공장을 방문해 여름철 부탄캔 사고예방 당부 및 파열방지 부탄캔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현장 점검 및 애로사항 파악을 실시했다.
1989년에 설립된 ㈜태양(대표 현창수)은 휴대용 부탄가스캔·캠핑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부탄캔 생산 점유율 65.9%(‘19년 기준, 계열사 포함)을 기록했다.
부탄캔 파열방지기능이란 부탄캔 내부 압력이 일정수준으로 올라가면, 용기 상부의 배출구를 통해 내압을 방출시킴으로써 폭발을 방지하는 기능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파열방지기능은 CRV(Countersink Release Vent)와 RVR(Rim Vent Release) 기능으로 분류되며, ㈜ 태양은 RVR기능을 적용하고 있으며, 부탄캔 폭발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태양의 박경석 공장장은 가스안전공사의 현장 안전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의 안전정책에 발맞추어 안전한 파열방지 부탄캔 보급에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가스안전공사 김종범 사장직무대행은 파열방지 부탄캔 생산이 여름철·휴가철 부탄캔 사용량 증가에 따른 부주의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 파열방지 부탄캔의 안정적인 보급에 가스안전공사가 안전·기술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