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본격화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본격화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20.05.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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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지원 사업’1차 공고
미래차 전환 지원 ‘부품기업 사업재편 지원단’가동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중소ㆍ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을 위해 ‘부품기업 사업재편 지원단’이 가동되고, 올해 50억원의 예산으로 기업당 7000만원 이내가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허남용)은 자동차 부품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미래차로의 사업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지원 사업’을 13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의 후속조치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품기업의 미래차 사업전환을 위한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 평가·인증 등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예산은 50억원으로 미래차로의 사업전환을 준비 중이거나 추진 중인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당 7000만원 이내, 70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2차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1차 공고(5월13~27일)에 이어 7월에 2차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사업전환 지원기관으로 선정하고, 기술ㆍ금융ㆍ수출지원기관 등으로 구성된 ‘부품기업 사업재편 지원단’을 가동해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기술ㆍ자금ㆍ시장개척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부품기업 사업재편 지원단’ 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미래차 사업전환에 필요한 컨설팅ㆍ기술ㆍ자금 등을 종합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KOTRA는 해외수요 발굴 및 해외 진출지원사업과 연계해 시장개척을 지원한다.

기보‧신보는 기업 상황에 맞는 자금조달 컨설팅 및 정책자금을 연계 지원하고, KIAT‧KEIT는 R&D 수요를 발굴해 연구기관과 연계를 통한 정부 R&D 참여를 지원한다. 또 기업활력법 활용지원센터는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부품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고, 협단체‧완성차업체는 완성차기업ㆍ대형부품기업의 수요 발굴 및 부품기업을 연계한다.

특히, 과잉공급 업종에서 미래차 등 신산업 진출기업 등으로 적용범위와 세제ㆍ입지 등 지원혜택이 확대된 ‘기업활력법’을 활용해 자동차 부품기업의 사업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조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동차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미래차 전환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촉진과 혁신역량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 지원과 함께, 인력양성, 규제개선 등 미래차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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