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지난 5일부터 제주시 지역의 중소형아파트와 빌라, 연립주택, 게임방, 상가, 오피스텔 등을 대상으로 1~7Mbps급의 속도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무선인터넷 ‘B-WLL’ 상용서비스를 시작,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하나로통신이 제공하는 초고속 무선인터넷 B-WLL 서비스는 전화국부터 기지국까지 155Mbps급 이상의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기지국부터 가입자 단말기까지는 26GHz대역의 주파수를 이용, 1~7Mbps속도의 초고속인터넷과 고속 전용회선서비스 등 각종 다양한 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통신 서비스이다.
한편 하나로통신 이상수 무선망사업실장은 “국내 세번째로 하나로통신의 B-WLL서비스가 제공되는 제주도는 전파간섭의 원인이 되는 고층건물이 적어 서비스제공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하나로통신은 특히 제주전역을 대상으로 ADSL,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등을 위한 종합적인 유무선 인터넷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제주도의 정보화의 섬 구축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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