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한국중부발전 -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
[기획] 한국중부발전 -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0.05.25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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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中企 해외진출 도우미로 자리매김하다
체계적 동반성장 정책…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일본 수출규제 설비 국산화, 4차산업 기술, 코로나19 등 신속 대응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는 등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노력이 대외적으로 입증받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특화브랜드인'K(Komipo)-장보고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 청년·중장년 창업기업 육성 등 다방면에 걸친 체계적인 정책 추진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급변하는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가치 창출을 통해 희망의 행복에너지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까지 전파하며 진정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중부발전.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를 비전으로 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다양한 동반성장 노력을 지면에 담았다.

지난 2019년 5월 진행된 'K-장보고 프로젝트' 모습
지난 2019년 5월 진행된 'K-장보고 프로젝트' 모습

K-장보고… 중소기업 해외진출 도우미

중부발전은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의 요구와 정부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에 부합하고자 'K-장보고 프로젝트'라는 중부발전만의 수출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동반진출협의회(40여개 회원사 활동)를 포함한 수출역량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모집하여 매년 2회 이상 수출촉진단을 해외시장에 파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해외사업장에서만 2015년 402만달러, 2016년 743만달러, 2017년 781만달러, 2018년 1341만달러, 2019년 1556만달러의 우수 중소기업제품 수출성과와 함께 해외발전소의 설비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중부발전의 특화된 해외동반진출 모델 'K-장보고 프로젝트' 시장개척단을 조직,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파견, 3개사가 총 26만불 상당의 현장 계약체결 및 약 520만불의 구매의향서를 받았다.

중부발전은 자카르타(인니), 쿠알라룸프르(말련), 찌레본(인니)에 각각 청해진 무역상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 진출 성공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시장 접근성과 마케팅 강화에 힘쓰고 있다. 매년 지원하고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에도 큰 연계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화력발전소 등 총 4건을 성공적으로 테스트베드 사업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에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협력기업 간담회를 긴급 개최하고,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대한 애로사항 수렴, 신속한 지원 및 발전산업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발전설비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지원을 위해 IBK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20억원의 대출 지원펀드를 조성했으며, 발전분야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단계별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중장년 재도약 창업기업 육성

중부발전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중장년 실업률 해소에 밑거름이 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세대, 그리고 우수한 기술과 경력을 보유한 중·장년세대의 창업지원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창업기업 발굴부터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비용 지원 등 사업화자금 제공,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창업사업화 전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2월13일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오른쪽)의 협력사 발전설비 국산화 현장 방문 모습
지난 2월13일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오른쪽)의 협력사 발전설비 국산화 현장 방문 모습

2017년부터 일자리 창출기업을 위한 50억원의 '동반성장 일자리창출 펀드'를 조성해 저리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IBK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공동 조성, 확대 지원하고 있다.

2018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10개사를 선정, 창업성공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follow-up 육성 중이다. 2019년에는 기술, 노하우, 사회적 경험이 풍부한 4050세대에 재도전 기회를 제공한 창업 콘테스트를 통해 15개사를 선정, 기업당 5000만원의 창업화 자금 및 창업공간을 지원한 결과 62억원의 매출과 16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중부발전은 이와 함께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완화와 복지증진을 통한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대기업 대비 격차가 큰 건강·보건, 휴양·문화 영역에 대한 자발적 상생복지 및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체감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내일채움공제' 시행, 동반성장위원회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협력 중소기업 15개사 36명의 직원이 최대 5년간 내일체움공제 혜택을 받게됐고, 총 120명의 중소기업 직원에게는 주거 임차비용(최대 200만원), 출퇴근 교통비용(최대 60만원) 등 임금지원 혜택이 주어졌다.

CEO, 협력기업 '행복동행(幸福同行)' 현장경영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지난 2월13일 국내 소재산업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외산 발전설비를 국산화하기 위한 주요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방문, 협력사의 연구개발 활동을 격려했다.

또한 신뢰성 높은 부품·소재 개발을 위한 중부발전 테스트베드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개발완료 후 국내 적용 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개척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동반성장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박형구 사장은 “성공적인 부품·소재기술 독립을 위해 협력기업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 제품의 국산화 개발 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 판로개척 등에도 적극 협조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1일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들과 화상회의를 통한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월1일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들과 화상회의를 통한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과 발전산업분야 융복합을 위한 로봇기술활용 현장 테스트베드를 발전사 최초로 성공적인 수행을 마쳤다.

현장 테스트베드 사업은 지난해 9월 중부발전에서 시행한 '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 로봇기술 활용 발전분야 융복합 기술세미나'의 후속조치로, 중부발전의 서울발전본부에서 로봇분야 중소기업 ㈜로탈의 자율주행 원격감시 실시간 감지로봇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중부발전은 현장 테스트베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건에 대해 현장의견을 보완, 물품구매까지 연계함으로써 신기술보유 중소기업의 판로를 열고, 연구개발(R&D)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발빠른 중소기업 지원

중부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협력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확산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한 Hot-Line을 개설하고,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중소기업 제품 전용 온라인 복지몰(동반성장몰)을 통한 예방물품 지원 등 협력기업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존 대출금리보다 최소 1.2% 이상 금리감면을 받게 된다. 또한 상반기 중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1279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제품구매 및 용역·공사 발주로 협력기업의 피해극복을 지원한다.

박형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긴급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조기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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