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암추를 자원 탐사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추암추를 자원 탐사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5.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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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광물자원공사와 시추암추 기증 MOU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광해방지사업으로 발생하는 시추암추를 자원 탐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광해관리공단은 27일 국가광물정보센터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광해방지사업으로 발생하는 시추암추 기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해관리공단은 광해방지사업으로 발생하는 암추를 광물자원공사 국가광물정보센터에 기증하게 되며, 센터는 지하지질정보 DB를 구축하고 국토개발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한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폐광지역 광해방지를 위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과 함께 자원 탐사를 위한 기초자료를 공유하게 된다.

암추(시추코어)는 시추장비를 이용해 땅 속에 구멍을 뚫어 채취한 원기둥 모양의 암석으로 해당 지역의 지질이나 지하자원 등에 관한 핵심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공단은 그동안 광해방지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암추를 필요한 자료(지반물성 등) 취득에만 활용했으나 앞으로는 국가광물정보센터에서의 체계적인 보관·관리를 통해 지질 및 자원정보 등의 다양한 지하 정보로 활용함으로써 암추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강철준 광해관리공단 광해사업본부장은 “지질 및 광물자원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암추를 시설과 인력이 완비된 국가광물정보센터에 보관해 국책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자원개발 및 광해방지, 국토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준 광물자원공사 기반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기존 지질정보광물뿐만 아니라 국토정보관리까지 국가광물정보센터의 역할이 확대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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