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사업 등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MOU) 체결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29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 및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명용 공단 이사장과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어촌·어항·어장·양식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창출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로써 공단은 완도군과 협력하여 어촌뉴딜, 국가어항관리, 양식어업육성 등 완도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대내·외에 공동 홍보하는 등 해양수산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인 완도군은 265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아름답고 풍부한 해양수산 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어촌뉴딜사업 등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의 불편해소 및 생활환경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당인항, 모도항, 신구항 등 완도지역 3개소에 대해 300억원 규모의 어촌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어항관리선 ‘어항남해1호’를 운영하며 지난해 해양폐기물 1241톤을 수거하는 등 완도지역의 쾌적하고 안전한 해양수산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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