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시장, 유가 상승·하락요인 혼재해 있다”
“석유시장, 유가 상승·하락요인 혼재해 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6.0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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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러시아, 감산 규모 유지 근접…1∼2개월 연장 논의
미-중 갈등 지속… 1일 기준 브렌트유 상승·WTI 하락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석유시장은 OPEC+ 감산 규모 유지와 미-중 갈등 등 유가 상승·하락요인이 혼재해 있는 상황이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1일 국제유가는 OPEC+ 감산 규모 유지 합의 근접 소식 등으로 상승했고 미-중 갈등 지속 및 북미지역 생산 중단 규모 감소 가능성 등은 상승을 제한했다.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48 달러 오른 38.32 달러, WTI는 0.05 달러 떨어진 35.44 달러, 두바이유는 3.11 달러 상승한 37.97 달러에 마감됐다.

OPEC+ 관계자에 따르면 OPEC과 러시아가 현재 감산 규모(970만b/d)를 유지하는 안에 근접하고 있으며 1∼2개월 연장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사우디는 현재의 감산 규모를 연말까지 연장하길 원했으나 러시아 측이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OPEC 의장을 맡고 있는 알제리 에너지 장관은 당초 6월 9∼10일로 예정된 OPEC+회의를 6월 4일로 조기 개최하는 안을 제안했고 로이터는 러시아가 조기 개최에 대해 반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특별지위 박탈 절차 착수 발표에 대해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했다. 중국은 국유 농축산물 무역업체인 Cofco, Sinograin에 미국산 대두, 돼지고기 등의 구매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미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에서 올해 365억 달러 규모의 농산품 구매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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