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기관 차원의 청렴경영 구현을 위해 지난 2일 나주 본사에서 팀장 이상 간부와 2019년도 승격자가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전문가 초청 반부패·청렴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청렴사회자본연구원 한수구 원장을 강사로 초청, 전력거래소 간부들의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청렴도 Top, 간부 리더십이 관건’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전력거래소 및 타 기관의 청렴도 관련 실태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청렴 정책 기조 ▲전력거래소의 연도별 청렴도 평가 추이 ▲청렴도를 저해하고 있는 요인과 해결책 ▲청렴도 Top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도전과제 ▲청렴경영에서의 경영진과 중간 간부들의 역할과 사명 등이었다. 청렴한 전력거래소 이미지 구현을 위한 간부들의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조영탁 이사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전력시장과 계통운영 분야에서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전력거래소에서 임직원 개개인의 청렴마인드가 합쳐져 회사의 청렴자본이 되고, 나아가서 사회적 청렴자본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력거래소가 되도록 이사장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전력거래소 심현보 감사실장은 “전력거래소는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전력거래소에 특화된 반부패 추진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금년도에는 청렴도 1등급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본 강의를 동영상 촬영했으며, 사내 인트라넷 게시를 통해 전력거래소 임직원들의 청렴 사이버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