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국가안전대진단・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20.06.03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0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 10일부터 시행 확정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정부가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어린이보호구역・건설현장・급경사지 등 집중 안전점검 실시, 노후 SOC 등 보수・보강하는 등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및 여름철 자연재난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정부는 드론 등을 활용한 주요 오염원 집중감시 및 녹조예보시스템 신설, 고수온 지역 실시간 수온관측 대응 강화 및 신속한 사후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10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및 여름철 자연재난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올여름 자연재난(태풍, 호우, 폭염, 녹조, 고수온・적조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18개 중앙 부처 및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풍수해·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폭염일수 또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정부는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특보기준 세분화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확대를 실시하고, 관계부처・지자체 협업도 보다 강화하는 한편 재난취약지역 안전대책과 피해 주민 생활안정 지원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폭염 피해 저감시설 확충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폭염대책기간(5.20.~9.30.) 상황관리 강화하고, GIS상황관리시스템 활용・폭염 특보 등 주요 정보 지자체 공유, 드론을 활용・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녹조 피해로부터 먹는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 감시수단(특별점검, 환경지킴이, 드론 등)을 활용한 유입오염원 저감, 녹조 예보시스템 구축과 조류경보제 지점 확대(낙동강 물금·매리 추가) 등 녹조 감시체계 강화, 녹조 제거 장비 투입과 취·정수장 대응 강화 등도 중점 추진한다.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 기반시설 확충 등 예방적 대응체계를 확립해 상황 발생시에 체계적 민·관 합동 대응을 통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사후 신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안정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